교육부 공식 발표 - 수능 당일 지진 발생 시 성적 무효 처리, 재연기 X

포항 지진으로 수능 연기일 이번주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 시 성적 무효처리 확정

관련 교육부 질의 일문일답 정리

지난 주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연기된 수능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이번주로 수능이 연기되었다고 하더라도, 23일 당일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랄 해야할지 교육부에서 공식 브리핑을 정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능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한다면, 23일 예정되어 있는 수능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험 도중 가벼운 지진 발생한다면 중단없이 시험을 진행하거나 잠시 책상 밑으로 대피한 이후 지진이 멎으면

다시 진행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심한 지진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경우, 해당 학생들의시험은 무효가 된다고 하는데,

이에 교육주 브리핑 일문 일답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20일 ‘수능 시험 범부처 지원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하였습니다.

질의 : 시험 당일 큰 지진이 오면 또 연기할 가능성이 있는가?

응답 :

수능을 다시 연기하는 일은 없다. 시험 전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해도 23일 예정된 수능은 강행할 것이다.

다시 수능을 연기하는 것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입시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출제위원과 기타 인력으로

약 730여명을 계속 격리하기도 불가능하다.

수능 시험이 중단되어 문제를 다시 출제하는데도 거의 6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23일엔 그대로 시험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질의 : 지진 발생했던 포항 수험생은 어디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나?

응답 :

포항고  포항여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4 곳에서 수능 예정이었던 수험생들은 각각 포항제철중 포항이동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으로 시험장이 변경된다.

나머지인 10개 시험장은 그대로 시험을 치을 것이다.

다만, 시작 전에 여진이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경북 경산 영천에 마련한 예비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수험생은 22일 연기된 예비소집일에 자신에게 확정된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오후에 지난 예비소집을 했던 학교로 다시 가면 되는데, 포항 외 지역 수험생의 경우, 고사장은 바뀌지

않겠지만, 시험을 보는 교실은 바뀔 수 있으니 꼭 숙지하여야 한다.

질의 : 수능 시험 도중에 큰 지진이 발생한다면???

응답 :

지진 단계별 가이드 라인을 따르게 되는데,

가벼운 진동의 ‘가 단계’는 시험을 그대로 진행하는게 원칙이다.

진동이 느껴지지만 큰 위협이 없는 ‘나 단계’에서는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일시 중단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하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감독관이 판단하면 시험을 재개할 것이다.

'다 단계' 인 진동이 크고 창문이 깨지는 등읜 큰 지진일 경우, 학교장과 시험 감독관이 위험 정도 판단하여

시험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책상 아래로 대피했다가 시험을 재개할 수도 있고, 교실 밖으로 대피할 수도 있다.

질의 : 운동장 대피 학생들은 어떻게 처리 되나?

응답 :

교실에서 대피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면 시험은 무효 처리될 것이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 지시에 따라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지진이 끝나더라도 시험을 재개하지는 않는다.

질의 : 불가피하게 시험이 중단된 학생들의 성적은???

응답 :

그에 대한 방안은 현재로서는 발표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가재난이기에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

생들의 수능 성적이 자연재해로 무효화 될 때 재시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취재진이 '최악의 경우'에 대한 계획을 재차 물었지만, "내부적 방안을 논의한 것은 있지만,

현 단계에서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질의 : 시험 중단 결정은 누가 하나?

응답 :

시험은 시험장 별로 이뤄지기에 학교장이 책임자라고 볼 수 있다. 학교장 판단에 따라 중단할지 결정하게 된다.

질의 : 학교장은 어떤 정보를 기준으로 중단을 결정하는가?

응답 :

기상청과 학교장이 핫라인이 연결되어 있다. 기상청에서 가단계인지, 나단계인지 지진 발생 후 바로 전달 예정이며

학교장들은 이를 토대로 시험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질의 : 학생들이 본인의 판단에 따라 대피할 수도 있지 않는가?

응답 :

학생들은 지진 발생시 감독관의 지시를 필히 따라야 한다. 책상 밑 혹은 운동장 대피할지 여부 등에 있어서

임의로 행동하면 부정행위로 간주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책상 아래 대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대피 시간만큼 종료 시간이 늦춰지기 때문에

같은 시험장에서라도 시험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가장 늦게 마친 교실 기준으로 종료 시간을 맞추며, 다른 교실 수험생은 실내에서 대기할 것이다.

질의 : 학생들에게 관련 안내는 언제 이루어지나?

응답 :

수능 전날 22일 전국 고사장에서 예비 소집을 진행함녀서 기본적인 안내 외에 지진 매뉴얼에 대해 교육하고

훈련 또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