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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날 짐승 한 마리를 죽인 것 뿐이다.'


안녕하세요, 서울갈매기입니다.


오는 10월 강렬한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으셨을 법한 영화 '대장 김창수' 가 오는 10월 개봉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혼돈의 조선 말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하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그가 투옥된 악명 높았던 인천 감옥소에서 조선인들 사이에 독립군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당시 명성황후 시해 사건은 아직까지도 일본과 한국 사이의 응어리를 남길 만큼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억이 되고


있는데, 과연 김창수, 아니 김구 선생은 어떤 모습으로 그 시대를 살아오셨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김구 선생은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의 학자로만 비추어졌으나, 이번 영화를 통하여 투사의 모습을 보고 나니 


장군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당시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격이 건장했다고 하는데, 위에 사진만 보아도 미국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키가 큰 분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이승만 대통령의 키가 170인 것으로 보면, 김구 선생께서는 약 180cm....그 당시 거인이라고 불릴 만큼의


풍채를 가지셨었는데, 학자의 모습을 겸비한 장군감이라니......



"조선 사람으로써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위의 카피라이트만 보았을 때, 아무래도 논란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지만, 기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보다는 좀 더 고증을 거친 영화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당시 상황을 고증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영화이기 때문에 가슴 아픈 현실, 느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했지만, 만분의 일도 감당할수가 없었기에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극 중 조진웅은 김구 선생을 열연하게 되는데, 한 시사회에서 이번 연기를 한 것에 대한 후회스러운 심경을


이야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기하기 고생스러웠던 인물이다, 안하무인 성격에 다른 사람과 타협을 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사람"


이라며, 연기의 고생스러움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조진웅 뿐 아니라, 악역으로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유승목 등이 대거 출연하고


눈길을 끈것은 일본 배우 다케다 다츠히로 또한 열연한다고 합니다.


마동석 씨의 경우, 출연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많이 아쉽네요.


10월의 기대작 '대장 김창수' 추석맞이 올 가을 대한민국의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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