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넥스트BT가 결국은 해냈습니다.

경남제약 인수를 하게되었는데요.




경남제약 상장폐지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게 될 것 같네요.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 지분인 경남제약 지분 52%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마일스톤KN펀드에는 듀크코리아는 물론 하나금융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등이 참여해있습니다.)



그 순간 넥스트BT 상한가를 치더라구요.

지금도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KMH 기업에서 경남제약 인수를 추진하다가 실패를 하였는데요.

넥스트BT는 바로 성공을 해버리네요.


경남제약 인수 조건으로는 안정적이고 우량한 투자자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거래소에서 경남제약 상장폐지 모면을 위해서 내건 조건이다보니 쉽사리 다른 업체에서 인수를 추진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넥스트BT가 인수를 하게 되었네요.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에 대해서 작년 12월 상장폐지 결정을 한 뒤,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여 경남제약 상장폐지를 조금 연기하였는데요. 그 사이 인수를 하게 되어 상장폐지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인수 이후에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거래 재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꾸준히 제약산업 진출을 노려왔던 넥스트BT와 경남제약의 요구사항의 합이 맞아서 이번 결론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넥스트BT 역시 타회사로부터 인수가 된 회사이죠.

그 주인공은 바로 바이오리더스입니다.



따라서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와 경남제약을 연이어 인수를 하게된 바이오 시장에서의 나름 거물로 성장을 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즉 승자는 바이오리더스이게 되는거죠.

바이오리더스 주가 역시 조금꿈틀거리고 있는데요. 자회사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인수건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이오리더스는 경남제약 인수건 발표가 나자마자 제약사업과 신약개발의 투트랙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인데요.


넥스트BT와 경남제약을 통해서는 제약사업을 바이오리더스를 통해서 신약개발을 하여 신약뿐아니라 제약사업에서도 영향력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물론 수익성도 높이겠죠. 


넥스트BT 는 현재 연매출 1000억 상당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대부분 건기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제약 인수를 통해서 제약부분에서 매출을 얻게 될 것이고, 이는 바이오리더스의 신약 효과와 더불어 높은 성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네요.



현재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에 기반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인 BLS-M07과 휴마맥스 기술에 기반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신약 인 BLS-H01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에 비용이 많이 나가는데 여러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보면 바이오리더스의 자본력이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넥스트BT를 통해서 경남제약 인수 이후에도 기타지분 인수를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3월이 이루어질 65억 가량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을 더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인수가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 시점입니다.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