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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갈매기 입니다.


얼마전, 제천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하여 많은 사망자가 났던 사건은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제천 화재 참사, 성화봉송 22일 제천 일정 취소하며 사상자 애도 물결


이에, 한 국회의원의 갑질로 인하여, 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제천 참사 현장에

출입을 제지당하자, 해당 경찰 고위직에 직접

항의 전화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권석창 의원은 참사 현장인 제천 스포츠센터에

도착했는데, 당시 권석창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직접 봐야겠다'

면서, 사전에 양해도 받지 않고 현장 진입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경찰측으로부터

'현장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 는 이유로

출입을 막았는데, 외부인의 현장 훼손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현장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마침, 해당 건물에서는 국과수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중이었는데, 해당 이유로 경찰 제지하자

'의원이 파악을 위해 들어가려고 하는데

 왜 사건 현장을 못 보게 하느냐'

따지며 언성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권석창 의원의 보좌진은 해당

경찰관과의 실랑이까지 벌였다고 하는데,


거듭되는 경찰의 저지에 권석창 의원은 경찰

고위인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입을 요구하는

항의까지 하게 되었고, 경찰 고위직은 결국

'복장을 갖춰 입게 하고, 허용하라'

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항은 국내 한 언론 취재진에 의해

알려졌는데, 다만 출입을 허가한 경찰 고위직이

누구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욱이, 권석창 의원은 현장에 출입이 허가

이후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까지 촬영했는데,

그가 거리낌 없이 사진까지 촬영한 곳은 감식을

위하여 촬영이 금지된 곳이기도 하였는데, 실제

현장 합동 조사 과정에 참관했던 유족 대표들도

요청에 따라 사진 촬영도 하지 못한 곳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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