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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인데 사실 일본에서 들어온 풍속이라고 합니다.





살림남에서 현 생활을 이야기한 백일섭은 어찌 보면 연예인 중에 졸혼이라는 말을 먼저 쓴 사람 인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그 단어를 알게 한 사람이 아닌가 하네요.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것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혼과는 별개 이야기입니다.


이제 자식을 다 키워 놓았지만, 이혼 하지 않고 혼인 관계는 유지 하되 서로 간섭없이 삶을 유지하는 방식이며


일본에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 간의 관계가 나빠져서 별거 하는게 아닌 오랜 시간 힘들게 살아온 보상을 주는 식으로 서로에게 자유를 주고


같이 살때보다 더 충실히 지원을 해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처음 졸혼을 부모님께 들었을 적에 내용을 모르고 이혼 안하는 조건으로 사는것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오랜 시간 자식과 남을 위하여 희생하며 살아온 부모님을 보고 있노라니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착을 할려면 잡음과 적응 시간은 필요 하겠지만 조만간 당연하듯 받아 들일 방식인 것 같습니다.


백일섭의 졸혼 생활이 현재까지 잘 지고 있는것 보이지만 혹여 한 사람이 아파서 간호가 필요할 경우에는


다시 예전의 시기로 돌아가야 하는, 한마디로 방학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백일섭 씨는 나이 74세이며 아들 딸이 있으며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한 노장입니다.


36살에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는데, 백일섭씨와 10살 연하라고 합니다.


사실 백일섭은 무뚝뚝한 남편이라 아내가 자궁암 수술을 받은 뒤 문자로 고생 많네 라고 할 정도로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또한 사랑한다는 소리 조차 한번 한적 없을 정도로 애교는 0%이지만 속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부부 생활


당시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짚신도 제짝이 있다는 말을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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